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유방암 병기별 수술법: 1기부터 4기까지 치료 방법 정리

by think29858 2025. 10. 4.

유방암 수술법 상담 사진

 

 

유방암 병기별 수술법: 1기부터 4기까지 치료 방법 정리

 

유방암은 병기에 따라 수술법과 치료 전략이 크게 달라집니다. 1기와 같은 조기 단계에서는 수술만으로도 완치율이 높지만, 3기 이상에서는 수술과 함께 항암과 방사선·표적치료가 복합적으로 필요합니다. 특히 4기에서는 수술보다는 완화적 치료에 집중하게 됩니다. 본문에서는 유방암 병기별 수술법을 1기부터 4기까지 각각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유방암 1기 수술법 – 조기 발견 시 선택 가능한 치료

유방암 1기는 암의 크기가 2cm 이하이면서 림프절 전이가 없는 상태입니다. 조기 발견 단계이기 때문에 치료 성과가 매우 좋으며, 수술법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대표적인 수술법은 유방 부분 절제술과 유방 전절제술입니다.

부분 절제술은 암이 있는 부위만 잘라내고 유방 대부분을 보존하는 방식입니다. 외형 보존 효과가 뛰어나 환자의 심리적 부담이 적고, 수술 후에도 여성으로서의 자존감을 유지하기 쉽습니다. 다만 부분 절제술을 받은 경우에는 암 재발 방지를 위해 방사선 치료가 필수적으로 동반됩니다. 반면 전절제술은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암 재발 가능성이 낮지만 외형적인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두 보존 전절제술이나 재건 수술이 함께 시행되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례가 많습니다.

또한 1기 유방암에서는 대부분 항암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호르몬 수용체 양성 환자는 호르몬 요법만으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 정기 검진을 철저히 받는다면 재발률 역시 낮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기에서는 “최대한 유방을 보존하면서 재발을 막는 치료 전략”이 핵심입니다.


2. 유방암 2기 수술법 – 부분 절제술과 전절제술 비교

유방암 2기는 암의 크기가 2~5cm로 커지거나 일부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된 상태입니다. 이 단계에서도 여전히 수술이 주요 치료법이지만,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가 함께 병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수술법은 부분 절제술전절제술입니다. 부분 절제술은 암의 크기가 비교적 작거나 국소적으로 제한된 경우 시행됩니다. 그러나 2기에서는 종양이 큰 경우가 많아 단순 부분 절제술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며, 종종 수술 전 항암치료(네오아쥬번트 요법)를 통해 종양을 줄인 뒤 보존 수술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유방의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종양이 크거나 유방 여러 부위에 퍼져 있다면 전절제술이 필요합니다. 전절제술은 암 재발 위험을 낮추지만, 외형 손실이 크기 때문에 환자의 심리적 충격이 큽니다. 따라서 많은 환자들이 수술과 동시에 재건 수술을 선택하여 미용적·정신적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동반되었을 경우, 림프절 절제술을 함께 시행하여 전이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기 환자는 치료 후 재발 가능성이 1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수술 이후에도 방사선 치료, 호르몬 요법, 표적치료 등을 병행하며 장기적으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3. 유방암 3기 수술법 – 광범위 절제와 다학제 치료

유방암 3기는 암이 유방을 넘어 겨드랑이, 쇄골 주변 림프절까지 광범위하게 퍼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종양이 크고 진행 속도가 빨라 단순 수술만으로는 완치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호르몬치료, 표적치료가 모두 동원되는 다학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법으로는 대부분 전절제술이 시행되며, 경우에 따라 피부나 근육 일부까지 광범위하게 절제합니다. 또한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술은 필수적으로 동반되며, 암세포가 광범위하게 퍼진 경우에는 쇄골 부위 림프절까지 제거하기도 합니다.

3기의 경우 종양이 너무 크기 때문에 수술이 바로 어려운 환자도 있습니다. 이때는 수술 전 항암치료를 통해 종양 크기를 줄이고, 이후 전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이를 통해 수술 성공률과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3기는 여전히 재발률이 높고, 치료 과정이 길며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큽니다. 따라서 수술 이후에도 정기 검진, 재발 모니터링, 생활습관 관리가 요구됩니다. 또한 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심리 상담과 가족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4. 유방암 4기 수술법 – 수술보다는 완화 치료가 중심

유방암 4기는 이미 암세포가 원격 장기(뼈, 폐, 간, 뇌 등)로 전이된 단계입니다. 이때는 완치를 위한 수술보다는 증상 완화와 삶의 질 유지가 치료 목적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4기 환자는 수술보다는 항암 화학요법, 호르몬요법, 표적치료, 면역치료 같은 전신 치료를 받습니다.

다만 일부 환자는 종양이 피부를 침범해 궤양, 출혈, 감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완화적 수술을 시행하여 종양 일부를 제거함으로써 증상을 줄이고 환자의 생활 편의를 돕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술은 생존율을 높이기보다는 단순히 삶의 질을 개선하는 목적입니다.

최근에는 HER2 양성 환자에게 사용되는 트라스투주맙(허셉틴)과 같은 표적치료제,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에게 적용되는 면역치료제가 도입되면서 장기 생존 사례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4기 환자의 평균 5년 생존율은 약 20~30% 이하로 낮은 편이므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결론

유방암은 병기에 따라 수술법과 치료 방법이 크게 달라집니다.

  • 1기: 부분 절제술과 방사선 치료로 완치 가능성이 높음.
  • 2기: 부분 절제술과 전절제술이 모두 가능하며, 항암·방사선 치료 병행.
  • 3기: 광범위 전절제술과 다학제 치료 필수.
  • 4기: 완화 목적의 수술보다는 전신 치료 중심.

정기 검진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병기에 따른 맞춤형 치료 전략이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