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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병원 위암 4기 표적치료 비교 (HER2, 면역항암, 생존율)

by think29858 2025. 10. 6.

병원

서울 주요 병원 위암 4기 표적치료 비교

 

위암 4기는 수술이 어렵고 전이가 발생한 상태로, 생존율이 낮은 중증 단계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표적항암제가 도입되며 치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주요 상급병원들은 각기 다른 치료전략과 약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위암 4기 환자에게 희망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서울 소재 대표 암센터들의 위암 4기 표적치료 접근 방식을 비교 분석합니다.


 

서울아산병원 – HER2 양성 위암의 대표 치료기관

 

서울아산병원은 위암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치료 성과를 보이는 병원 중 하나로, 특히 HER2 양성 위암에 대한 표적항암제 적용이 활발합니다. HER2(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는 위암 환자의 약 15~20%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며, 이 경우 표적치료인 트라스투주맙(허셉틴) 계열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 HER2 양성 여부를 진단하는 체계적인 분자진단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치료 전 환자의 유전자 상태를 정확히 분석해 적합한 표적치료를 제공합니다. 표적항암제+세포독성 항암제 병용이 기본 치료 전략이며, 최근에는 허셉틴 외에도 새로운 약제(투카티닙, 젤로디 등) 임상도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치료 효과 측면에서 HER2 양성 위암 환자 중 표적치료 병용군의 중간 생존기간은 약 16~18개월로 보고되며, 일반 항암만 사용한 경우보다 3~5개월 더 연장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일부 환자에서는 부분 관해(암 크기 감소)와 장기 생존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의 장점은 대규모 환자군, 다학제 진료 시스템, 최신 약제의 빠른 도입 등이며, 다양한 임상시험 참여 기회가 있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서울대병원 – 면역항암제 병용 전략 강화

 

서울대학교병원은 위암 4기 환자에게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를 병용하는 치료전략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PD-L1 발현 양성인 환자에 한해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항암제를 추가 투여하여 면역반응을 유도하고, 기존의 화학요법 또는 표적약물과 병용하는 방식이 주요 전략입니다.

 

표적항암제는 HER2 양성 환자에게 트라스투주맙을, HER2 음성 또는 PD-L1 양성 환자에게는 면역항암 중심의 병용요법을 적용합니다. 2024년 기준, 서울대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면역항암 관련 임상연구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다중 바이오마커 기반의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병원 중 하나입니다.

 

치료 효과 측면에서는 HER2 양성 + 면역항암 병용 환자군에서 생존기간 중간값이 20개월 이상으로 보고되었고, 암 진행 지연 효과도 평균 6개월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젊은 환자나 전신 컨디션이 양호한 경우, 장기 생존 가능성도 검토됩니다.

 

서울대병원의 강점은 유전자 기반 정밀의학 적용 능력, 치료 전·후 면역반응 모니터링 시스템, 다학제 컨퍼런스를 통한 치료 조율 등입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정밀한 접근이 돋보입니다.


 

국립암센터 – 임상연구 중심의 치료 확장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국립암센터는 수도권에서도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 임상시험 참여 기회가 가장 활발한 기관 중 하나입니다. 특히 위암 4기 환자 중 표준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한 환자에게 2차·3차 치료 옵션으로 신약이나 병용요법을 제공합니다.

 

국립암센터는 HER2, PD-L1, MSI, FGFR 등 다양한 유전자 변이를 기준으로 환자를 분류하며, 이에 따른 신약 임상시험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FGFR2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에게는 FGFR 억제제 임상참여가 가능하며, 일부 환자는 표준요법보다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특히 국립암센터는 정밀의학 진단 플랫폼을 도입해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반의 유전자 검사로 맞춤형 치료를 설계하고 있으며, 여러 병용요법을 통한 면역반응 강화와 생존율 향상을 목표로 합니다.

 

생존률 측면에서는 다소 공격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지만, 고위험 환자나 희귀 변이 보유자에게 의미 있는 치료 효과를 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공공의료기관이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비교적 낮고, 정기 진단 및 재평가 체계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결론: 병원별 전략 차이를 이해하고 맞춤치료 선택

 

서울의 주요 병원들은 위암 4기 환자에게 다양한 표적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병원마다 치료 접근 방식과 중점 전략에 차이가 있습니다.

 

HER2 양성 환자는 서울아산병원의 경험과 임상 데이터가 우수하며, PD-L1 양성 환자나 복합 치료를 원하는 환자는 서울대병원의 정밀의학 중심 접근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임상시험을 통해 새로운 치료 기회를 원하는 경우에는 국립암센터가 적합합니다.

 

환자의 유전자 상태, 치료 이력, 전신 컨디션에 따라 병원을 선택하고, 각 병원의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최적의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