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가을·겨울 항암 환자 감기 예방법

by think29858 2025. 10. 17.

감기 관련 사진

 

 

 

가을·겨울 항암 환자 감기 예방법

 

가을과 겨울은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대기 중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입니다. 특히 항암치료 중인 환자는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으며, 단순한 감기가 폐렴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항암 환자들이 가을·겨울철에 감기를 예방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따뜻한 계절 대비 준비가 필요한 지금, 효과적인 감기 예방법을 함께 알아보세요.

 

1. 생활환경 관리로 감기 차단하기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면역력이 크게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일상에서의 위생 및 환경 관리가 감기 예방의 핵심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감염 예방법은 ‘손 씻기’이며, 외출 후나 병원 방문 후 반드시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운 날씨에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환기가 잘되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실내에 축적되어 감염 위험이 더 커집니다. 하루 2~3회는 실내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실내 습도 유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기 쉽고, 건조한 환경은 호흡기 점막을 약하게 만들어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좋은 상태를 만듭니다. 가습기나 젖은 수건, 수증기 등을 활용해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침구류는 주기적으로 햇볕에 말리거나 살균 기능이 있는 세탁기를 이용해 청결하게 관리하고, 가족 중 감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가급적 떨어져 지내는 것이 감염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2. 외출 및 복장 관리로 감기 예방하기

 

가을과 겨울철은 아침과 저녁 기온차가 커서 체온 조절이 어렵고, 이는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됩니다. 항암 환자들은 체온 유지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외출 시 보온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머리, 목, 손, 발을 따뜻하게 감싸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 목도리, 장갑, 두꺼운 양말은 필수 아이템이며, 얇은 옷 여러 겹을 겹쳐 입는 ‘레이어드 방식’이 외출 시 체온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외출은 가능하면 한낮의 따뜻한 시간대로 조절하고, 사람이 많은 밀폐된 장소(예: 대형마트, 병원 대기실, 대중교통)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쩔 수 없이 대중 공간을 방문해야 할 경우에는 KF94 이상의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를 반드시 휴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독감, 코로나19, 호흡기 바이러스 등 다양한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시기이므로, 병원 방문 시에도 사람들과의 거리 두기, 엘리베이터 버튼 터치 후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후에는 옷을 바로 갈아입고, 양치와 손 씻기를 철저히 하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생활 습관이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3. 면역력 유지로 감기 자체를 막기

 

항암 치료 중 감기를 막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결국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영양, 수면, 스트레스 관리 세 가지가 면역 유지의 핵심 요소입니다.

 

우선 식사는 가능하면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감기에 강한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대표 식품은 마늘, 생강, 유산균, 비타민 C 풍부한 과일 등이 있습니다.

수면도 매우 중요합니다. 하루 7시간 이상 깊은 수면을 취하면 면역세포의 회복이 촉진되며, 피로가 쌓이지 않게 주말이나 낮 시간에 가벼운 낮잠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트레스는 면역 기능을 억제하는 대표적인 요인이므로, 명상, 가벼운 운동, 가족과의 대화 등으로 긴장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암치료 자체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만큼, 감기 예방은 몸의 방어력부터 챙기는 자세에서 시작됩니다.

 

또한 예방접종도 고려해야 합니다.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독감은 매년 백신이 제공되며, 항암 치료 전 또는 치료 중에도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시점에 맞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결론

가을과 겨울은 항암 환자에게 감염 위험이 높은 계절입니다. 감기는 단순한 질병이 아닌, 치료 중단이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환경 위생, 외출 시 보온과 마스크 착용, 면역력 유지 습관 이 세 가지를 철저히 실천하면 감기뿐 아니라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작은 실천으로 건강을 지키는 준비를 시작해보세요.